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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Story
기업교육 연극 적용의 국내 사례 (후속편)
연극 기반 학습(Theatre-Based Learning)을 기업교육에 적용한 국내 연구 세 편을 통해,2008년부터 이어진 국내 사례의 축적 과정과 근거를 살펴봤습니다. 지난 글(연극 기반 학습, 우리 교육에는 어떤 유형이 맞을까)에 "해외 사례는 익숙한데 국내에는 없는지" 물어오신 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있습니다. 국내 기업교육 현장에서 연극을 적용한 시도는 2008년부터 이어져 왔고, 그 축적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세 편 있습니다. 가장 이른 시도는 교육연극 전문기관 달라에듀테인먼트가 운영한 R.A.W., R.A.T., R.A.S. 세 프로그램입니다(박연정, 2008). 국내에서 확인되는 기업교육 연극 사례 중 시기상 가장 앞서 있어, 연극이 최근 등장한 방법이 아니라 15년 넘게 시도돼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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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선언이 현장에서 멈추는 이유 — Change Agent라는 빈 자리
임원 워크숍에서 근사한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했는데,두 달쯤 지나 현장에 나가보면 회의 방식도 보고 문화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조직문화 예산을 투입하고도 이런 결과를 마주하는 이유는선언과 실행 사이, 그 간극을 메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이 자리를 채우는 역할이 Change Agent(CA)입니다. CA라는 용어는 로저스(Rogers, 1962)가 저서 『혁신의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s)』에서 처음 정의했습니다. Change Agent란,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과 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구성원 사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양쪽을 연결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로저스는 이 역할의 성패가 전문성보다 구성원과의 신뢰 관계에서 갈린다고 봤습니다. 아무리 정교한 방안도 구성원이 마음..
HR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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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 연극 적용의 국내 사례 (후속편)
연극 기반 학습(Theatre-Based Learning)을 기업교육에 적용한 국내 연구 세 편을 통해,2008년부터 이어진 국내 사례의 축적 과정과 근거를 살펴봤습니다. 지난 글(연극 기반 학습, 우리 교육에는 어떤 유형이 맞을까)에 "해외 사례는 익숙한데 국내에는 없는지" 물어오신 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있습니다. 국내 기업교육 현장에서 연극을 적용한 시도는 2008년부터 이어져 왔고, 그 축적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세 편 있습니다. 가장 이른 시도는 교육연극 전문기관 달라에듀테인먼트가 운영한 R.A.W., R.A.T., R.A.S. 세 프로그램입니다(박연정, 2008). 국내에서 확인되는 기업교육 연극 사례 중 시기상 가장 앞서 있어, 연극이 최근 등장한 방법이 아니라 15년 넘게 시도돼 온 ..
2026.09.18 10:17 -
김난도교수, 트렌드 코리아 2020
교수, 트렌드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그리고 대한민국 청춘의 멘토 ‘란도샘’. 한국 출판역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오른 에세이이자 곧 200만 부 돌파를 앞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란도샘’으로 알려졌고, 첫 에세이를 펴낸 후 강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출간되는 시리즈 『트렌드 코리아』는 한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발빠르게 포착한 전문서로, 세상의 흐름에 민감한 오피니언리더와 비즈니스맨은 물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자 하는 수험생, 취업준비생,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가장 명쾌한 트렌드 교과서’로 각광받고 있다.
2020.02.20 15:09 -
사내 직무전문가 지식, 어떻게 조직 자산으로 남길 것인가 — 직무 노하우 자산화 3단계
사내 직무전문가에게 교안/교재 집필을 의뢰했다가몇 달을 기다린 경험, 있으시지 않으신가요.아니면 사내강사양성과정 속에서 단순히 디자인만 집중해서 진행한 경험문제는 순서에 있습니다. 직무 노하우를 조직 자산으로 남기는 3단계 접근을 정리했습니다. 사내 직무전문가에게 교안/교재 준비를 맡기거나 전담시키면 어떻게 됩니까. 몇 달을 기다려 받아보면 내용이 너무 두루뭉술하거나, 정작 중요한 판단 기준은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의 잘못이 아닙니다. 자신이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스스로 글로 꺼내는 일은 전문가에게도 어렵습니다. 순서가 다를 뿐입니다. 직무 노하우를 조직 자산으로 남기려면 추출 → 자산화 → 확산의 순서가 필요합니다.→ [관련 글: 사내강사 양성보다 먼저 해야 할 일 — 전문가 암묵지의 형식지..
2026.07.14 15:45 -
사내강사 양성보다 먼저 해야 할 일 — 전문가 암묵지의 형식지화
사내강사양성과정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짚어봅니다. 전달 스킬 교육보다 사내 전문가가 가지고 있는 암묵지를 형식지로 추출·정리하는 작업이 먼저인 이유를 인지과제분석 연구를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사내강사양성과정이란, 조직 내부의 직무 전문가(SME)를 강사로 육성해 기업 고유의 지식과 노하우를 구성원에게 전수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많은 기업이 매년 이 과정을 개설하지만, 과정이 끝나도 '우리 회사만의 지식'은 좀처럼 교육 콘텐츠로 남지 않습니다.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왜 사내강사 과정은 '스피치 과정'이 되고 마는가현장의 사내강사양성과정 대부분은 발성, 스팟, 교안 작성, 시연 피드백 등 전달 스킬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SME가 강단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벽은 전달력이 ..
2026.07.10 10:28 -
설득하는 문서를 완성한다 — 기획력 실전 완성 프로그램
생각한 것을 설득력 있는 문서로 완성하는 것은 별도의 역량입니다. 기획서 구조화부터 핵심 메시지 설계, 실전 압박 훈련까지 — 세 레벨에 걸쳐 기획서 작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내용은 맞는데, 왜 한 번에 결재가 안 날까요?" 기획 역량을 개발하는 교육 현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생각하는 힘과 전달하는 힘은 별개입니다. 아무리 탄탄한 분석과 논리를 갖추고 있더라도, 의사결정권자의 관점에서 읽히지 않는 문서는 설득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기획서 작성 역량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기획 내용을 올바른 구조로 담아내는 기획 구조화,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메시지 설계,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판단을 빠르게 내리는 기획 판단력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과정은..
2026.05.26 17:35 -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 Strategic Thinking Master Class
기획력의 출발은 제대로 생각하는 힘입니다.문제를 발견하고 구조화하며 최적의 해결안을 도출하는 전략적 사고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두 레벨 과정을 소개합니다. "왜 이 직원은 항상 해결책부터 찾는 걸까?" HR 담당자나 현장 리더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지 못한 채 대안을 찾고, 분석 없이 실행 계획을 세우는 패턴은 개인의 역량 부족이기도 하지만, 상당 부분 사고 프로세스를 훈련받지 못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기획력(Planning Competency)이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과제를 발견하고 구조화하며 최적의 해결안을 도출하는 생각의 프로세스 전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기둥은 전략적 사고(Strategic Thinking)입니다. 오늘 소개드리..
2026.05.26 17:24 -
조영태교수, 미래를 기획하는 도구 - 인구학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주요 국가들의 인구변동의 특성을 통해 미래사회를 예측하려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의 모바일기기와 이를 통해 축적되는 빅 데이터가 건강관리 및 증진과 같은 보건 분야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학술적 궁금증을 탐구하고 있다. 학술활동 뿐 아니라 삼성 사장단, 현대기아자동차 글로벌리더과정, 생명보험협회, LG인화원 등 기업대상 강의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최고위과정 강의를 통해 인구와 미래사회에 대한 연구 내용과 결과가 사회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 교보문고 《정해진 미래》를 통해 인구학적 관점을 알기 쉽게 소개한 바 있는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가 인구학적 전망을 토대..
2020.06.12 10:17 -
장대익교수,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과학자와 사회성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지만, 실제 과학자를 만나본다면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의 셸던 쿠퍼 박사 같은 까칠한 과학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과학자 중에서도 사회성만큼은 꽤 좋은 편이라고 자부해왔던 장대익 교수는 왜 ‘외로운 과학자’를 자청하고 나섰을까? 그는 인간의 강력한 사회성, 즉 ‘초사회성’을 다룬 전작 『울트라 소셜』을 통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사회성이 고민인 시대’를 살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사회성을 자부하던 장대익 교수 그마저도 사실 혼밥이 학생에게 들킬까 신경 쓰이고, 아는 사람이 없는 모임은 왠지 빨리 벗어나고만 싶은, 사회성을 고민하는 소심한 개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 그래서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사회성, 인간관계에 대해 과학은 어떤 이야기..
2020.04.16 11:36 -
유인경작가, 퇴근길 -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전 경향신문 부국장 겸 선임기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던 해인 1982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전업주부로 3년을 보낸 후, 결혼생활이 로맨틱영화가 아니라 처절한 다큐멘터리임을 확인하고, 1990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3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다. 2016년 여성 기자 중 최초로 정년퇴임한 기자가 되었고, 올해의 여기자상을 받았다. 경향신문이 펴내는 시사주간지와 여성지의 편집장을 지냈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 ‘100분 토론’ 등 방송과 곳곳에서 강의활동을 하며 만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가장 큰 자산으로 꼽는다. 고교생부터 팔순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들과 교류하며 누구와도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특기다.
2020.03.19 15:00 -
김태진대표, 아트 인문학 여행
아트 인문학은 단순 미술강연이 아니라 인문강연입니다. 미술을 소재로 하지만 결국 목표로 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서양미술의 걸작들을 보면서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금'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트 인문학의 매력은 어디로든 훌쩍 떠난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피렌체, 베네치아, 로마, 베르사이유, 마드리드, 안트베르펜... 유럽의 보석과 같은 여러 도시들을 생생하게 둘러보는가 하면 루브르, 오르세, 우피치, 프라도, 내셔널갤러리... 등 최고의 미술관을 자유자재로 넘나듭니다. 문학의 감성으로 예술 이야기에 인문학을 녹여내는 작가 이자 강연가.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파리 예술혁명을 다룬 두 권의 『아트인문학 여행』에 이어 서양미술의 역사를 독창적 시각으..
2020.03.12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