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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선언이 현장에서 멈추는 이유 — Change Agent라는 빈 자리
임원 워크숍에서 근사한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했는데,두 달쯤 지나 현장에 나가보면 회의 방식도 보고 문화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조직문화 예산을 투입하고도 이런 결과를 마주하는 이유는선언과 실행 사이, 그 간극을 메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이 자리를 채우는 역할이 Change Agent(CA)입니다. CA라는 용어는 로저스(Rogers, 1962)가 저서 『혁신의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s)』에서 처음 정의했습니다. Change Agent란,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과 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구성원 사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양쪽을 연결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로저스는 이 역할의 성패가 전문성보다 구성원과의 신뢰 관계에서 갈린다고 봤습니다. 아무리 정교한 방안도 구성원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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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Story
사내 직무전문가 지식, 어떻게 조직 자산으로 남길 것인가 — 직무 노하우 자산화 3단계
사내 직무전문가에게 교안/교재 집필을 의뢰했다가몇 달을 기다린 경험, 있으시지 않으신가요.아니면 사내강사양성과정 속에서 단순히 디자인만 집중해서 진행한 경험문제는 순서에 있습니다. 직무 노하우를 조직 자산으로 남기는 3단계 접근을 정리했습니다. 사내 직무전문가에게 교안/교재 준비를 맡기거나 전담시키면 어떻게 됩니까. 몇 달을 기다려 받아보면 내용이 너무 두루뭉술하거나, 정작 중요한 판단 기준은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의 잘못이 아닙니다. 자신이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스스로 글로 꺼내는 일은 전문가에게도 어렵습니다. 순서가 다를 뿐입니다. 직무 노하우를 조직 자산으로 남기려면 추출 → 자산화 → 확산의 순서가 필요합니다.→ [관련 글: 사내강사 양성보다 먼저 해야 할 일 — 전문가 암묵지의 형식지..
HR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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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b의 경험학습 이론 —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 설계도 제대로 된다
Kolb(1984)의 경험학습 이론은 HRD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자주 인용될수록 오해도 많습니다. 개념의 본질과 함께, 현장에서 반복되는 세 가지 오용 패턴을 짚어봅니다.체험 활동을 하면 경험학습을 하는 것일까요야외 활동, 현장 방문, 역할극, 시뮬레이션. 기업 교육에서 이런 체험 방식을 도입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이론적 근거가 Kolb의 경험학습 이론(Experiential Learning Theory)입니다. 그런데 이 이론은 "체험이 있으면 학습이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경험은 학습의 출발점일 뿐이며, 학습은 그 경험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 Kolb 이론의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모델의 구조를 정리하고, 현장에서..
2026.06.05 16:57 -
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이란 무엇인가
마케팅에서 시작해 HRD로 확장된 경험 기반 학습법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은 단순한 견학이나 여행이 아닙니다마케팅에서 소비자 행동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활용되던 이 방법론이오늘날 HRD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는지, 개념부터 실제 적용 범위까지 정리합니다. "직접 가보아야 보이는 것이 있다" — 인사이트 트립의 출발점기업 교육에서 강의실 밖으로 나가는 활동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HRD 현장에서 '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이라는 표현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마케팅 업계에서 먼저 쓰이던 이 용어가 조직 학습과 인재개발의 언어로 넘어오는 과정에는, 단순한 명칭의 이동이 아닌 학습 방법론에 대한 인식 전환이 담겨 있습니다.인사이트 트립이란 무엇인가..
2026.06.04 11:14 -
조직문화 선언이 현장에서 멈추는 이유 — Change Agent라는 빈 자리
임원 워크숍에서 근사한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했는데,두 달쯤 지나 현장에 나가보면 회의 방식도 보고 문화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조직문화 예산을 투입하고도 이런 결과를 마주하는 이유는선언과 실행 사이, 그 간극을 메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이 자리를 채우는 역할이 Change Agent(CA)입니다. CA라는 용어는 로저스(Rogers, 1962)가 저서 『혁신의 확산(Diffusion of Innovations)』에서 처음 정의했습니다. Change Agent란,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과 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구성원 사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양쪽을 연결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로저스는 이 역할의 성패가 전문성보다 구성원과의 신뢰 관계에서 갈린다고 봤습니다. 아무리 정교한 방안도 구성원이 마음..
2026.09.01 15:58 -
김상균교수, 메타버스 -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단어로,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하는 따위처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비영리기술연구단체인 미래가속화연구재단(ASF)은 2007년 보고서를 통해 메타버스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라이프로깅(Lifelogging) ▲거울세계(Mirror Worlds) ▲가상세계(Virtual Worlds) 등 네 가지로 구분했다. 메타버스 세부 구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증강현실(AR)은 2017년 유행한 게임 ‘포켓몬고’ 처럼 GSP 기반으로 특정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의미하며, 라이프로깅(Lifelogg..
2021.08.18 17:03 -
C-Player(저성과자) Performance Improve
저성과자(C-player)는 요구되는 것 이하의 성과 창출과 보유 잠재력이 낮은 자를 의미하며 조직 차원에서 다각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성과’란 조직 전체, 부서 내지 팀 또는 개인 단위의 단순한 업무나 활동이 아니라 업무나 활동을 통해 만들어 내야하는 부가가치의 결과로서 이해할 수있다.(방상진, 2003) 따라서 ‘성과가 높거나 낮다’라는 개념은 조직에서 개인 또는 팀에게 요구하는 부가가치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미치지 못함을 의미하고 이를 개인에 적용하면 현재 조직의 기대수준 보다 성과가 높은 사람을 고성과자, 기대수준 보다 성과가 낮은 사람을 저성과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여기에 미래 성장의 보유 잠재력이 높으냐, 낮으냐에 따라 진정한 의미의 고성과자(핵심인재)와 저성과자로 분류할 수 있..
2020.02.26 12:48 -
권수영교수, ‘나’라는 물음 끝에 다시 던져진 질문 -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로, 매년 1만 건이 넘는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코칭지원센터의 소장직을 10년째 맡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이드센터(LLOYD CENTER)에서 시스템이론에 근거한 부부가족상담 훈련을 받고, 전문상담사로 일하면서 가족 내 감정적 상호작용이 개인의 행복감에 미치는 놀라운 힘에 깊이 심취했다.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에 매료된 그는 다양한 기업의 리더십 교육과 방송을 통해 일반대중과도 폭넓게 만나고 있다.
2020.02.20 14:45 -
팀장과 팀원, 누구와의 관계가 더 중요한가 — LMX와 TMX로 보는 팀 관계의 두 축
리더와 구성원의 관계를 다루는 LMX 이론과,팀원 간 수평적 교환을 다루는 TMX 이론은 서로 다른 축에서 팀 성과를 설명합니다.두 이론의 차이와 연결 지점을 이해하면,Team Assimilation을 포함한 팀 관계 개입의 설계 근거가 훨씬 명확해집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Team Assimilation의 이론적 토대로 LMX(리더-구성원 교환 이론)를 소개했습니다.👉 [Team Assimilation이란 무엇인가 — 개념과 실무 적용 보러가기] 이번 포스트에서는 LMX와 함께 최근 팀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는 TMX(팀-구성원 교환 이론)를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두 이론이 각각 무엇을 설명하고, 어떤 지점에서 만나는지를 이해하면 팀 관계 개입의 설계 논리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LMX — 리더와 구성..
2026.06.19 13:41 -
팀장의 원온원, 이제 AI와 먼저 연습합니다 - 리더스하이(Leader's High)
팀장의 피드백·원온원 역량을 AI 롤플레잉으로 반복 훈련하는 플랫폼, 리더스하이(Leader's High)를 소개합니다. 12가지 리더십 이론 기반의 케이스 시뮬레이션, 실시간 튜터링, 개인화 리포트까지 — HR 담당자라면 한 번쯤 검토해 볼 만한 솔루션입니다. "피드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긴 하는데, 막상 팀원 앞에 앉으면 말이 잘 안 나옵니다." 팀장 교육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지식과 실행 사이의 이 간극은, 반복 연습 없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Achievers Workforce Institute(2024)에 따르면, 피드백과 원온원에 대한 충분한 훈련을 받았다고 응답한 팀장은 전체의 25%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75%는 여전히 팀원과의 대화가 불편하고,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는 뜻..
2026.05.11 14:04 -
맹명관박사, 코로나19 후, 트렌드의 변화
포스코전략대학 및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와 현대카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SDS, 대교, 포스코, KT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강사 중 한 명이다. 메가넥스트, 삼성SDS, 교보에듀 등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도 하고 있는데,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핵심을 짚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MBA)을 마쳤으며 광운대에서 전략경영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여 년 동안 경영 및 마케팅 분야의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특히 기업의 위기관리와 브랜드 경영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연구해오고 있다. drive.google.com/file/d/1cgZDWTlV_lYbKNsPBwgAJmi7un0yOsTB/view ..
2020.05.27 16:00 -
이현우교수, 거절 당하지 않는 힘 - 설득력의 모든 것
설득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갈등, 협상, 설득 그리고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학문 외적으로는 한양대학교 홍보실장, 기획실장, 언론정보대학장 등의 보직을 경험했으며, 한국광고홍보학회장, 한국PR학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1996년에 번역한 설득의 심리학은 사회과학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20.03.31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