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팀 단위 조직개발의 필요성은 조직문화 혁신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직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전사의 명확하고 일관된 지향점 아래 단위 조직들의 상시적인 개선 활동 실행이 필수적이며 따라서 팀 단위 조직개발의 지향점은 팀이 변화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팀 역량이 높은 팀’을 개발하는 것이다.
2011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연구하여 정리한 'SERI형 조직문화 변화관리 모델' 리포트는 조직문화는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변화관리가 필요하다라는 점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SERI형 조직문화 변화관리 모델 | 연구보고서 : SERI.org
www.seri.org
우리나라에 일반적으로 팀 단위 조직개발 접근은 Action Research(실행연구) 기법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간단히 말하면, 먼저 일반화된 또는 그 기업만의 독자적인 진단 모델을 활용하여 팀의 효과성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팀 효과성의 관점에서 부족 요소 또는 문제를 규명하여, 일정 기간 동안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개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동일한 모델로 팀 효과성을 진단하여 조직개발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동시에 진단을 통해 발견된 새로운 문제점이나 부족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을 반복한다. 출처 : 유준희 조직문화공작소 블로그
실행연구는 이론보다는 실천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보적 철학, 비판적 사고, 민주주의 실천, 해방적 사고, 인본주의, 구성주의, 복잡성 이론 등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전문성을 기르는 전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현대심리학자 커트 레윈((Kurt Lewin)의 연구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진보적 철학, 비판적 사고, 민주주의 실천, 해방적 사고, 인본주의, 구성주의, 복잡성 이론 등과도 관련이 깊다. 실행연구의 특징 중 하나는 식별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계획-실천-모니터링-발견‘의 과정이 반복되는 나선형적 연구 과정을 거친다는 점입니다. 실행연구 방법론은 순수과학 연구의 객관적 연구 방법론을 벗어나, 연구참여집단이 문제 및 해결책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방법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관련된 특정인은 참여행동 연구(Participatory Action Research; PAR)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참여행동 연구는 민주적, 참여적인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팀 단위 변화 추진 메카니즘은 런투컨설팅의 『팀 단위 조직개발 프로그램』에서 잘 정리해 주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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